SPORLD :: LA 레이커스, 서부 컨퍼런스 4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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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끄는 LA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가장 먼저, 전체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이어 두번째로 컨퍼런스 4강에 올랐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1번 시드'를 받은 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블스 센터에서 벌어진 2008/0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브라이언트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31득점을 몰아넣고 라마 오돔(26득점, 3점슛 2개,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도 힘을 보태 유타 재즈를 107-96으로 물리치고 4승 1패의 전적으로 컨퍼런스 4강에 올랐다.

이날 유타는 폴 밀삽이 16득점으로 비교적 분전했지만 카를로스 부저가 30분동안 뛰며 자유투 4개 등으로 고작 10득점에 그쳤고 데론 윌리엄스와 안드레이 키릴렌코도 14득점으로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현재 LA 레이커스와 4강에서 맞붙을 팀은 휴스턴 로케츠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3승 1패로 앞서 있는 휴스턴은 오는 29일 5차전을 벌이기 떄문에 이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와 4강에서 맞붙을 상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스턴은 야오밍이 비교적 맹활약해주고 있어 LA 레이커스가 컨퍼런스 결승으로 올라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의 덴버 너기츠는 20차례 3점슛 시도 가운데 10번을 성공시키는 등 무려 56.6%에 달하는 필드골 성공률과 30개 가운데 25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121-63으로 물리치고 컨퍼런스 4강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현재 6번 시드의 댈러스 매버릭스도 3번 시드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3승 1패로 앞서 있는 상황이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덴버와 댈러스가 서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4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81-71로 물리치고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만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4연승을 거둬 가장 먼저 4강에 올랐을 뿐 보스턴 셀틱스와 시카고 불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올랜도 매직은 모두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현 tankpark@paran.com

※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www.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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