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LD :: 추신수, 5타수 무안타 '갑자기 식은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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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상승세를 보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56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졌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긴 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도 무안타에 머물러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추신수가 올시즌 들어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7일과 18일에 벌어졌던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뿐이었다. 특히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벌어졌던 보스턴전 3회말 안타를 쳐낸 후 11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무안타도 무안타지만 트래비스 하프너의 부상으로 클리블랜드의 4번 타자 중책을 맡은 상황에서 결정적인 타점 기회를 모두 살려내지 못했다.

1회초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볼넷을 얻어내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무려 4점을 뽑은 2회초 2사 1, 2루 기회에 들어섰지만 공은 우익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4회초와 6회초에도 모두 2사 1, 2루 기회에 나왔지만 역시 우익수 플라이와 1루수 앞 땅볼로 전혀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8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3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조니 페랄타가 3회초에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점을 뽑았고 사이즈모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빅터 마르티네스, 켈리 쇼펙 등이 타점 하나씩을 기록하며 홈팀 디트로이트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네번의 등판에서 3패에 9.5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던 선발 칼 파바노는 이날 7⅓이닝동안 안타 5개만을 허용하고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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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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