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LD :: 추신수, 엿새만에 멀티히트에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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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7경기 연속 안타로 맹위를 떨치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잠잠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6일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로 2타점을 뽑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연속 무안타에 그친 부진에서 어느정도 벗어났고 지난달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6일만에 한 경기 2개 이상 안타를 기록했다. 또 올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0.256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8로 끌어올렸고 장타율도 0.476으로 올렸다.

1회초 2사후 빅터 마르티네스의 2루타로 절호의 타점 기회에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포수 앞 땅볼로 점수를 올리지 못한 추신수는 4회초에는 마르티네스의 볼넷으로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근 들어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5회초에 가서야 날카롭게 돌아갔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애런 래피가 4회말 애덤 에버렛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으며 5실점, 0-5로 뒤진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타로 3점을 뽑았고 마르티네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추신수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집중력을 갖고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디트로이트 우익수 매글리오 오도녜즈의 옆을 빠져나가는 3루타를 만들어내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초 볼넷을 얻어 출루한 추신수는 팀이 7-9로 역전당한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터뜨려 1루 주자 카브레라를 3루까지 진출시켰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어 나온 마크 데로사와 조니 페랄타가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끝내 패배를 막지 못했다.

※ 사진 : 추신수 / MLB 공식 홈페이지

SPORLD디트로이트(미국) = 심윤 sy0714@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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