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LD :: 야쿠르트 임창용, 무실점 투구로 9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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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연타석 홈런을 친 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7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해 네 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만을 내줬을 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시즌 등판한 13경기에서 13⅓이닝동안 안타 6개와 사사구 5개만을 내주고 단 1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투구로 시즌 9세이브를 기록,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5일과 6일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못해 지난 4일 경기에 이어 사흘만에 마운드에 올라선 임창용은 재일교포로도 잘 알려진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큼지막한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이어 나온 아라이 다카히로마저 130km짜리 슬라이더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대타 히야마 신지로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우전안타가 되며 출루를 허용했지만 임창용은 전혀 긴장하지 않고 가츠라기 이쿠로를 유격수 플라이로 편안하게 처리해 1점의 리드를 그대로 지켜냈다.

야쿠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 3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 2연승에 이어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야쿠르트가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안 임창용이 모두 세이브를 올려 팀의 '수호신'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 사진 : 임창용 / 야쿠르트 구단 공식 홈페이지

SPORLD박상현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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