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A로드, 복귀전 첫타석 초구 결승 3점 홈런
4월~7월 기사 모음/MLB 2009/05/09 12:39 |
[SPORLD] 지난 3월 엉덩이 수술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남아있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복귀전 첫 타석 초구를 결승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9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크 거스리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었다.
미국 현지 방송 캐스터가 '첫 타석 초구(First bat, first pitch)'라고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는 말처럼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특급 스타답게 복귀전을 치렀다.
2번 타자 자니 데이먼과 3번 타자 마크 테셰이라가 모두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올시즌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들어선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거스리가 가운데 몸쪽으로 던진 97마일(약 157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쳤고 공은 쭉쭉 뻗어나가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렸다.
이날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두번째와 세번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초에 들어선 마지막 네번째 타석도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1회초에 터뜨린 3점 홈런으로 복귀전은 성공이었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전체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투수 부문 최고 연봉 선수인 C.C. 사바시아의 역투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사바시아는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9이닝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은 8개나 잡아내는 호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7회초 뉴욕 양키스는 1사 2루에서 데이먼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 사바시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 사진 / MLB 공식 홈페이지
SPORLD / 박상현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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