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LD :: 추신수, 멀티 히트 쳤지만 팀은 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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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2경기 연속 영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정작 팀은 0-4로 영패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의 2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냈지만 마크 데로사, 데이빗 델루치, 라이언 가코 등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그쳐 홈을 밟지 못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슬라이더를 공략, 올시즌 7번째 2루타를 쳐냈지만 역시 데로사와 델루치가 3루수 앞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팀이 0-2로 뒤진 7회말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 걸어나간 뒤 데로사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델루치가 3루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때리며 추신수가 그만 횡사하고 말았다.

9회말 빅터 마르니테스의 안타로 무사 1루의 기회에 네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결국 클리블랜드는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올시즌 8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 타율이 0.263에서 0.275로 부쩍 높아졌다. 또 이날 2개 안타를 추가하면서 통산 200 안타에 24개를 남겼다.

※ 사진 : 추신수 / MLB 공식 홈페이지

SPORLD박상현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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