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LD :: 르브론 47점, 클리블랜드 파죽의 PO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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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3차전도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를 지배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몫이었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필립스 아레나로 옮겨 치른 동부 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47득점을 몰아넣으며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12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원맨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97-82로 제압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2008/0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연승을 포함해 파죽의 플레이오프 7연승을 구가하며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3차전은 애틀랜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 2쿼터 전반까지만 해도 47-46으로 클리블랜드가 단 1점을 앞설 뿐이었고 3쿼터까지도 72-65로 불과 7점밖에 앞서지 못했다.

하지만 4쿼터 중반부터 제임스의 진가가 발휘되며 클리블랜드가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75-69로 앞선 상황에서 제임스가 2개 연속 페이드 어웨이 점프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자이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14득점, 8리바운드)의 자유투 1개, 조 스미스(7득점, 8리바운드)의 2점슛까지 더해져 연속 9점을 몰아쳐 종료 5분 46초를 남기고 84-69로 달아났다.

조 존슨(2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의 3점슛과 연속 2점슛을 앞세운 애틀랜타의 반격에 밀려 종료 3분 41초전 88-79까지 다시 쫓겼지만 제임스의 자유투 2개 성공과 모리스 윌리엄스(11득점, 3어시스트)의 3점슛과 드라이빙 점프슛으로 7점을 몰아쳐 종료 2분 4초를 남기고 95-79, 16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의 덴버 너기츠도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파죽의 3연승을 달려 지난 1984/85 시즌 이후 24년만의 컨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펩시 센터에서 벌어진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옮겨 3차전을 치른 양팀은 끝까지 접전을 펼쳤고 종료 31.1초를 남기고 더크 노비츠키(33득점, 3점슛 2개, 16리바운드, 2블록)의 어시스트에 이은 제이슨 테리(17득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의 3점슛을 터뜨린 댈러스가 105-101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굳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덴버에는 카멜로 앤서니(31득점, 3점슛 2개, 87리바운드)와 천시 빌럽스(32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있었다. 종료 28.5초전 앤서니가 덩크슛을 터뜨려 103-105로 쫓아간 덴버는 노비츠키의 점프슛 실패를 빌럽스가 리바운드로 잡아냈고 종료 1초전 앤서니가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106-105 역전에 성공했다.

불과 30초만에 5점을 내주고 역전당한 댈러스는 0.3초전 노비츠키가 버저비터 3점슛을 던졌지만 실패, 덴버의 극적인 승리로 3차전이 마무리됐다.

※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

SPORLD박상현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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