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LD :: 이승엽, 4타수 2안타 1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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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LD] 전날 무안타로 타격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던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또 다시 멀티 히트로 불방망이를 뽐냈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9-5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틀만에 다시 안타를 터뜨린 이승엽은 이로써 올시즌 93타수 26안타로 타율을 0.270에서 1푼이나 높인 0.280으로 끌어 올렸다.

1회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유격수 앞 땅볼 타점으로 1-0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이승엽은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3회초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3회초 선두타자 오가사와라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뒤 알렉스 라미레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은 바깥쪽 높은 공을 밀어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어내 출루했고 가메이 요시유키와 와키야 료타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쓰루오카 가즈노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선발투수이자 9번 타자인 세스 그레이싱어까지 적시타를 터뜨려 요미우리가 4-2로 앞서던 2사 2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낮게 떨어지는 공을 걷어올려 우전 적시타를 쳐내 오가사와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와키야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득점째를 올렸다.

쓰루오카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4회초에만 5점을 더 올려 요미우리가 9-2로 앞서나간 가운데 이승엽의 네번째 타석과 다섯번째 타석은 각각 헛스윙 삼진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선발투수 그레이싱어가 무라타의 맹타에 고전, 5회말 9-5까지 쫓겼지만 더이상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마크 크룬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 사진 :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1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원정경기 3회초에 좌전안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 요미우리 구단 공식 홈페이지

SPORLD박상현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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