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도 결선진출 실패
4월~7월 기사 모음/스포츠일반 2009/07/28 02:29 |
[서울=SPORLD / 박상현] 박태환(20, 단국대)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메달권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박태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야외 수영장에서 벌어진 국제수영연맹(FINA) 2009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1분 46초 68의 기록으로 1조 5위를 차지했고 전체 13위의 기록으로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지난 26일에 벌어졌던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 다음달 1일에 벌어지는 자유형 1500m에 모든 것을 걸게 됐다. 자유형 1500m 예선은 1일 오후에 벌어지고 결선은 3일 새벽에 열린다.
0.69초만에 스타트를 한 박태환은 50m를 25초 12의 기록으로 3위로 돈 마이클 펠프스(미국)에 불과 0.08초 뒤지며 바짝 따라붙었지만 100m와 150m에서 오히려 다른 선수들에게 추월당하기 시작했다.
박태환은 150m 지점을 1분 19초 83의 기록으로 돈 뒤 막판 스퍼트를 해봤지만 오히려 예선 기록보다 0.15초 늦게 들어왔다.
박태환은 예선 2조의 경기를 지켜보며 결선 진출에 희망을 걸어봤지만 8명의 선수들이 모두 박태환보다 빠른 기록을 수립, 결국 박태환의 결선행은 좌절됐다.
한편 자유형 4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폴 비더만(독일)이 1분 43초 6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오른 가운데 다닐라 이조토프(로시아)가 1분 45초 09로 2위를 차지했고 펠프스는 1조에서 1위에 해당하는 1분 45초 23을 기록했던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니키타 노빈체프(러시아, 1분 45초 31), 우치다 쇼(일본, 1분 45초 45), 세바스티안 베르슈렌(네덜란드, 1분 45초 69), 켄릭 몽크(호주, 1분 45초 77), 진 바슨(남아프리카공화국, 1분 45초 82) 등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들었다.
tankpark@sp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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